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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수록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기억력 감퇴입니다. 단순한 건망증인지, 혹시 초기 치매는 아닌지 고민되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간단한 그림 테스트를 통해 치매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전문적인 검사를 받기 전, 스스로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은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될 거예요.

     

     

     

    치매 자가진단, 왜 그림 테스트일까?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 저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언어 능력, 공간 인지력, 판단력 등 다양한 뇌의 기능이 복합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이를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림 그리기 검사(CDT: Clock Drawing Test)가 널리 사용됩니다.
    이 테스트는 간편하면서도 치매 초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그림 테스트(CDT: Clock Drawing Test) 방법

     

    준비물: 종이 한 장과 펜

     

    진행 방법

    1. 원을 하나 그려주세요.
      시계를 떠올리며 최대한 정원에 가깝게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시계 숫자를 적어보세요.
      1부터 12까지 시계 방향으로 정확히 배치합니다.
    3. 지시한 시간에 맞춰 시침과 분침을 그려주세요.
      예를 들어 "11시 10분"을 그리라고 지시합니다.

     

     

     

    자가진단 체크 포인트

     

    그림이 완성되었다면 아래 항목을 체크해보세요.

     

    • 원이 찌그러지거나 닫히지 않았는가?
    • 숫자가 빠지거나, 순서가 잘못되었는가?
    • 숫자가 한쪽으로 몰려 있는가?
    • 시침과 분침이 정확한 위치에 있지 않은가?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으니 전문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그림 테스트의 장점과 한계

     

    장점

    •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 가능
    • 시공간 인지 및 실행 기능을 함께 평가
    • 전문 도구나 환경이 필요 없음

    한계

    • 개인의 그림 능력, 교육 수준에 따라 오차 발생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

    이러한 이유로, 자가진단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꼭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료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림 테스트처럼 간단한 자가진단 도구를 활용하면, 경각심을 갖고 초기에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마무리하며

     

    '치매 검사 그림 테스트로 자가 진단하기'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예방 도구입니다. 가족이나 주변 어르신과 함께 해보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해보세요.


    증상이 의심된다면 절대 혼자 판단하지 말고, 가까운 신경과나 노인병 전문 클리닉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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